韓, 갈라파고스에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_친구와 온라인으로 포커를 치다_krvip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남미 갈라파고스에 한국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섭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내년까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서쪽으로 천㎞ 가량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스 섬에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무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력단은 발전소 건립 비용 천만 달러를 에콰도르 정부에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전력계통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기술 이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내년에 태양광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섬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3분의 1 정도를 충당할 수 있어 그동안 전력부족에 시달려 온 현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