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개혁 과제 직면 _틱톡 좋아요로 돈 벌어_krvip

⊙앵커: 새 교황은 교회 개혁과 세계 평화 등 교회 안팎에 쌓여있는 수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가 풀어야 할 과제를 정지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세계 11억 가톨릭교구를 이끌어갈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신임 교황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바로 가톨릭교회의 개혁입니다. 전임 요한 바오로 2세가 많은 업적에 비해 가톨릭개혁에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때문입니다. 성직자 감소와 일부 성직자들의 어린이 성추행 대책 등 성직자 개혁 문제가 향후 교회개혁의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임 교황이 이루지 못했던 그리스정교 등 타종파와의 화해도 새 교황의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페클라스(로마 그레고리안대 교수): 현재 교회가 동서로 양극화됐습니다. 교회의 화해 도모가 새 교황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기자: 교회 밖으로는 테러와 폭력의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한 종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가톨릭 수장으로서의 평화를 위한 역할은 시대적인 요청입니다. 78살 고령의 베네딕토 16세. 26년 넘게 재위한 전임 교황보다 재위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새 교황의 시대가 새로운 시대를 모색하는 가톨릭의 과도기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