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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날씨가 무척 건조하죠? 특히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습도조절에 신경들 많이 쓰실텐데요. ⊙앵커: 실내에서 식물을 한 번 키워보세요. 식물이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권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예가꾸기가 취미인 조은근 씨 부부는 각종 식물을 실내에서 키웁니다. 작은 풀에서 키 큰 나무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덕분에 이 집은 늘 60% 안팎의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명자(주부/강동구 천호동): 건조한 것 모르고요. 가습기가 필요없어요. 식구들 감기도 안 걸리고 코막힘 그런 것도 없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식물이 수분을 발산하는 점에 착안해 가습기를 켜는 대신 식물을 키우는 것입니다. 식물은 생명활동의 하나인 증산활동을 하면서 잎 뒷면의 기공을 열어 뿌리를 통해 흡수한 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손기철(건국대 원예학과 교수): 일반적으로 가습기는 우리가 관리를 잘못하면 미생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한테 해가 될 수가 있지만 식물은 증산작용을 할 때에 100% 멸균된 물을 내기 때문에 유익하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실내공간의 5%에서 7% 정도를 식물로 채우면 습도를 최고 3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25평이라면 나무와 풀 4, 5그루 정도, 32평이라면 6, 7그루 정도를 키우면 사람이 생활하기에 적절한 50에서 60%의 실내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난이나 이같은 소철은 잎의 면적이 적고 딱딱해서 증산작용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증산작용을 많이 하는 것은 이같이 잎이 큰 식물입니다. 또 보스턴 고사리나 아이비 등 값이 싼 풀 종류도 수분을 많이 발산합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