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김봉현 위증교사 혐의’ 변호사 수사_카드챗 포커스타 비밀번호 얻는 방법_krvip
검찰이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김봉현 씨가 변호사 등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위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김 씨를 담당했던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주 위증교사 혐의 등으로 김 씨의 변호를 맡았던 A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라임 사태로 검찰 수사를 받던 2020년 10월 16일, 옥중편지를 통해 “‘검찰이 여당 정치인들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잡아주면 보석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 씨는 ‘검찰 회유’ 주장은 거짓이었고, 이런 주장을 한 배경에 A 변호사 등의 조언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중편지 공개 전, 라임 사태는 주로 현 야당 인사들이 로비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2020년 10월 8일 공범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 씨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 원을 줬다”라는 취지의 법정 증언을 했는데, 그로부터 8일 후 이를 뒤집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