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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과 인권단체연석회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기아차가 동희오토 노동자들의 합법적인 집회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신고된 집회를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로막는 처사"라며, "2개 이상의 집회가 신고돼 있다 해도 각 집회의 성격이나 진행방식에 따라 모두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아차 '모닝'을 위탁 생산하는 동희오토의 사내하청업체 해고자 10여 명은 지난달 12일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기아차가 같은 장소에서 선진교통문화 캠페인을 하겠다며 집회신고를 내자 해고자들은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방어용 집회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