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침몰 ‘원인규명’ 긴급 질의 합의_카지노 룰렛_krvip

<앵커 트> 여야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다음달 2일 긴급현안질의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사태, 엿새째. 여야는 다음달 2일 정부를 상대로 한 긴급현안질의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천안함 침몰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국회 긴급 현안 질의를 다음달 2일 오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현안질의 질문자를 한나라당 3명과 민주당 3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정해 야당 측에 더 많은 질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현안 질의에서 부족한 점이 있을 경우 7일부터 시작되는 4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요구해온 긴급현안질의를 한나라당이 늦게나마 수용해 이뤄진 만큼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군당국이 정보를 통제, 은폐해 사고원인을 특정 방향으로 몰고가려는 듯한 강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긴급현안질의는 물론 국회 정보위 소집과 국회차원의 진상특위 구성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