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집중호우…수계댐 방류량 늘려 _게임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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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호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호 기자? (예 오수호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철원과 화천 등 강원도 북부지역엔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군과 화천군, 고성군엔 호우경보가. 춘천시와 강릉, 원주 등 12개 시,군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철원군이 214 밀리미터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화천 188.5 원주 91, 춘천 82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도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청평댐은 초당 9백 80톤을 의암댐은 천 5백 50톤 그리고 춘천댐도 천 5백1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팔당댐도 방류량을 늘려 현재 수문 5개를 열고 초당 3천 2백 40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부터 설악산과 치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의 등산로도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대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은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