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대지진…도요타·소니 조업 중단_여배우 포커 경화증_krvip

<앵커 멘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도요타 자동차 업체 등의 조업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있는 대형 전기업체 '소니' 공장이 지진 직후인 14일 밤부터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이 공장은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화상 센서를 생산하는 주력 공장입니다.

또 구마모토현 '고시' 시에 있는 미쓰비시전기의 자동차용 반도체 공장도 조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편 자동차부품 업체인 '아이신 정기'의구마모토 자회사 공장 등도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 문과 엔진 부품을 도요타 자동차 등의 자동차업체에 공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도요타 자동차는 23일까지 국내자동차 조립 공장 대부분에서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게 됐습니다.

구마모토 대지진이 일본 제조업체의 생산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