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도난에 '무방비' _미국 포커 연맹_krvip

국내 자동차의 문이 도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연구소는 22개 승용차종과 8개 스포츠ㆍ레저용 차량을 대상으로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차 문을 여는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문 개방시간이 평균 6.57초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쌍용 체어맨이 16.36초가 걸렸으나 현대 다이너스티는 2.27초에 불과했습니다. 스포츠ㆍ레저용 차량 가운데는 현대 트라제XG가 13.76초 걸렸으나 기아의 카렌스는 2.7초만에 문이 열렸습니다. 이 시험평가는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차량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얼마나 문을 빨리 열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술연구소는 적어도 1분이상 견뎌야 자동차문의 잠금장치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