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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오늘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최규선 게이트를 계기로 불거진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의혹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체육복표사업자로 타이거풀스가 선정되는 과정에 김대통령의 셋째아들 홍걸씨와 최규선,김희완,최성규씨가 개입해 금품과 주식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자본금 10억원에 지나지않았던 타이거풀스가 사업 독점권을 획득하고 10개월만에 자본금 447억원으로 고속 성장한 배경에는 정부 여당의 실세가 있다고 주장하고 국민체육공단이 타이거풀스에 대출 지급보증을 했는지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확인도 되지않은 여러 주장들을 함부로 내놓고 있다고 반박하는 한편 사업자 선정과정에 잡음이 나와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한치의 의혹도 받지 않도록 상세한 설명과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체육복표 수익금은 월드컵에 기여하고 있는데도 사업이 상당부분 좌초위기에 놓였다며 스포츠 토토가 도산하는 경우 예상되는 사회적 파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궁진 문화 관광부 장관은 답변을 통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으며 청와대나 정부가 영향을 끼친적은 없다고 강조하고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실규명 차원에서 풀릴 부분은 풀릴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남궁진 장관은 또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상의 의혹제기로 월드컵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