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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고..우리는 하나" 육군 제76사단이 홍천군 화촌면 사회복지시설인 '베데스다의 집'에서 개최한 '사랑의 걷기 대회'에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도우미로 나서 남다른 우정을 나눴다. 부대 장병 20여 명은 이날 정신지체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16㎞ 구간을 걷는 동안 이들과 한 몸이 돼 부축하고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육군 76사단이 베데스다의 집 장애인들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1998년. 이후 부대는 지난 9년간 매년 4~5차례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랑의 걷기대회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류인엽(22) 이병은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눠보니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베데스다의 집 원생들에 대한 목욕, 식사 돕기,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