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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 3천만 명의 네팔.

부유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네팔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33살 뿌다씨는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네팔 여성들은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기 때문에 가족의 생계는 가장의 책임입니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신문 판매와 배달을 하고 오후에는 인쇄소에서 일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버는 돈은 한 달 백 만원 정도.

절반은 식비로 쓰고 나머지는 자녀 교육비로 지출합니다.

저축은 못하지만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뿌다(네팔 카트만두 시민) :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게 좋고 아이 교육을 위해 돈을 법니다."

공무원인 레이거미씨도 한 달 소득 2백만 원 대부분을 주택 임대료와 식비 자녀 교육비로 지출합니다.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과외와 글쓰기 등 부업도 합니다.

네팔 정부 통계를 보면 국민의 43%가 빈곤층인데 삶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집과 먹을 것만 충분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