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지역 사원갈등, 태국-캄보디아 긴장 고조_오늘 리우 카지노 폭발_krvip

캄보디아와 태국의 접경지대에 있는 900여년 역사의 힌두교 사원인 '프레아 비히어'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가 단독 제출한 사원 관리계획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검토될 경우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긴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유산협약에서 탈퇴하겠다는 태국 정부의 결정을 옹호했다고 AP가 보도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이어 국경분쟁 지역을 통해 양국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레아 비히어 사원의 관리계획을 캄보디아가 일방적으로 제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윗 쿤키티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협약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