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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리포트 자막에서 ‘대원광업 대리를 대원강업 대리’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환란 때 와는 달리 국내 기업들이 휴가나 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감원 충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근로자들의 애사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보도에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스프링부품을 생산하는 한 중견기업, 생산직 근로자만 1100명에 달합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 불황으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지만 감원보다는 직업 교육을 선택했습니다. 직원들은 고통을 분담하려는 이런 모습을 보며 회사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상범(대원광업 대리) : "요즘 경기 어렵다는 얘기 많이 듣다 보니 우리 회사도 어려운게 아닌가 걱정되고 그런 만큼 회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감원보다는 휴가나 근로시간 단축 등의 대안으로 고용을 유지하려는 회사들이 늘면서 최근 회사에 대한 직장인들의 충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직장인의 78.3%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4년 전 같은 조사의 답변에 비해 2배나 높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애사심은 기업 규모나 직종에 관계없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박재근(대한상공회의소 노사인력팀장) : "최근의 경제위기와 실업 공포가 직장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식을 크게 바꿔 놓은 것 같습니다." 최근 잇따라 인위적 구조조정은 안 하겠다고 밝히는 기업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감원보다는 인재 확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