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김정남 6년전 입국여부 확인 불가” _엔지니어 에니오 마우러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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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 2001년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추방된 인물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가 맞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공식 견해를 채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스즈키 무네오 중의원의 확인 요청에 대해 그 남성이 김정남 씨였다고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각의에서 결정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국회 답변에서 그가 김정남 씨일 개연성이 높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인 입장으로 북한과의 대화 노선을 중시하는 후쿠다 야스오 내각이 북일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남씨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은 지난 2001년 5월 위조여권으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적발돼 강제 추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