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 위중…14명 산소치료”_밴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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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 오전 기준 763명까지 확인된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환자가 추가로 2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건강상태가) 심각한 환자가 두 분 있고,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환자가 14명 정도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한 분은 위중하다고 생각하는 분으로 치료가 유지 중이며, 다른 한 분은 어제 상황이 더 악화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태가 위중하다'는 것은 기관지 삽관술을 통해 기계호흡을 하거나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를 사용하는경우를 말합니다. '중증'이라는 표현은 폐렴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치료를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정 본부장은 "중증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를 올리기 위해 산소마스크를 통해 2리터 내지 4리터의 산소를 주입하고 있고, 위중한 분은 폐 기능 부전으로 인해 기계호흡으로 호흡을 유지하며 집중치료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환자는 모두 7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