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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알리페이'로 유명한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이 다음달 초 상하이, 홍콩 증시에서 동시 상장에 나섭니다.

상장 전 공모주 청약에서 완판행진을 기록하며 상하이 증시는 올해 자금 조달액 규모에서 미국 나스닥을 추월할 전망입니다.

오세균 특파원 보도

[리포트]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로,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시스템, 알리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앤트그룹.

다음 달 5일 홍콩과 상하이에서 동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앤트그룹은 345억 달러,우리돈 40조 원 가량을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모기업 알리바바가 세운 250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마윈/알리바바 창업자 : "인류사상 최대 규모로 뉴욕시 밖에서 출시돼 가격을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앤트그룹이 성공적으로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면, 올해 상하이 개래소에 조달된 자금도 지난해보다 2배 급증한 5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올해 미국 나스닥에 조성된 380억 달러를 훨씬 앞지르는 수준입니다.

미·중 갈등의 심화로 뉴욕증시 보다는 중국 본토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치투린/작가 :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키고 그만큼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은 시장 판도에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은 앤트기업의 기업공개로 세계 부자 순위 11번째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앤트그룹 주식은 중국 내 시가 총액 1위인 마오타이를 제치고 새로운 황제주에 올라설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