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에 김성호 전 법무 내정 _미국 스포츠 배팅_krvip

새 정부의 첫 국정원장에 김성호 전 법무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김성호 전 법무장관을 국정원장에 내정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발탁배경으로 김 국정원장 내정자가 법무장관 재직시 법질서 확립에 노력했고 퇴임후에는 행복재단을 설립해 각종 법질서를 기업 친화적으로 바꾸는 등 경제 살리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 내정자가 새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적 실용주의에 적합하다면서 국정원이 국익을 위해 일하는 순수 정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호 전 장관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장관과 국가 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습니다. 이로써 새정부의 국정원과 법무,검찰,경찰 등 4대 사정기관장이 모두 영남출신으로 채워지게 돼 거센 편중인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