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화살머리고지 DMZ 유해발굴 한 달 더 연장”_메가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국방부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을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명시된 기간보다 한 달 더 연장해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1일) "DMZ 유해발굴 진행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관련 부대에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조만간 북측에 추가 유해발굴 계획을 통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통해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간을 정해놓고, 화살머리고지에서 공동 유해발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공동 유해발굴에 나서지 않아 그동안 남측만 단독으로 유해 발굴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