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패니메이 등에 5천500억 투자 _인스타그램을 이용해 돈 버는 방법_krvip

국내 금융회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미국 모기지업체의 채권에 투자한 규모가 약 5천5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과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발행 채권은 5억 5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가 4억6천500만달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이 8천5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1월 말 조사 당시 해외 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던 금융회사를 상대로 우선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투자 실태를 파악했다며 다른 금융회사도 투자한 사실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마련한 긴급 구제책이 효과를 거둘 경우 국내 금융사의 손실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