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A 교수 논문 표절 의혹 조사 중”_카지노 스파 리비에라 마틴호스_krvip

논문 표절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국대 A 교수의 논문들에 대해 해당 대학측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국대 산학협력단 내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달 말 A 교수의 논문 표절과 관련한 제보가 접수돼 현재 예비 조사를 마치고 당사자 소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연구윤리위는 현직 교수 4명이 건대 대학원 재학 시절과 연구교수로 재직하던 때 작성한 논문이 표절이며, 4건 모두 A 교수가 교신 저자로 등재돼 논문 표절을 주도한 것 아니냐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윤리위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건대 모 단과대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A 교수가 다른 졸업생이 쓴 논문에 자신의 제자를 '제1 저자'로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 중입니다.

연구윤리위는 이와 함께 A 교수가 2014년 2월부터 1년 동안 미국 대학에 방문교수로 재직할 때 연구년 결과물로 제출한 논문이 표절이라는 내용의 제보에 대해서도 A 교수의 소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교수의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건대 측은 징계위원회 등을 열어 최종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