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치원,초등학교에 협박 잇따라 _촌놈 포커 찰랑_krvip

강남 지역 학생을 해치겠다는 협박편지가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잇따라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 정치권과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강남 8학군의 학생들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가 배달됐습니다. 이 협박편지는 다음 날 서울 강남의 한 유치원에도 배달됐습니다. A4용지 2장 분량에 프린터로 인쇄된 협박 편지에는 지방대를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취직을 못하고 있다며 일류병을 고치기 위해 강남 지역 학생들을 해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국회 의사당과 부유층이 사는 고급 아파트를 폭파하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의 다른 초등학교에 한 남자로부터 음식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찰은 편지의 소인이 찍힌 경남 마산 지역에 수사인력을 급파해 협박범 검거에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