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급변 사태 대비해야” _베토 전화건자재 바우루_krvip

새로 출범하는 미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대표적인 미 보수 연구소의 한반도 전문가가 촉구했습니다. 미국 기업 연구소의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은 미국 월스트리트 지에 기고한 "오바마와 아시아"란 글에서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불편한 급변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급변사태는 대량 탈북과 군사적 충돌 핵확산과 같은 안보적 위협이나 인권문제라는 망령을 깨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 붕괴는 한국의 통일국면을 불러올 것이며, 이는 통독이 유럽에 미친 것처럼 아시아에도 긍정적인 상황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현안에 대해 미리 생각을 해둬야 북한 급변사태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바마 정부의 정책입안자들에게 조언했습니다.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은 또 이같은 급변사태를 우려하는 근거로 무엇보다 북한의 미래가 점진적인 정치적 조정이나 개혁이 이뤄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현재 겪고 있는 체제 변화의 위기를 일단 피하는데 성공한다고 해서 이같은 정치적 개혁이 계속되리라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