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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의 잡혀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7시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80ha, 진화율은 9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림당국은 오후 4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대원 98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 16대는 일몰로 모두 철수했습니다.

소방당국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명지리 일대에 소방차량을 배치해 방어선 구축한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이나 민가 등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양군은 오후 2시 40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이 명지리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와 명지리 주민들은 하광정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양양군은 오후 5시 30분쯤, 산불로 인해 현북중학교에서 어성전3거리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운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늘까지 동해안 일대에 순간풍속 초속 25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대형산불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강원도 고성과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경북 울진, 봉화, 영양, 포항, 영덕, 그리고 울산과 부산 등 13곳입니다.

현재 강원과 영남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내륙, 호남 일부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야외 소각을 삼가고,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박용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