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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국내 최대의 대추 산지인 밀양에서는 주렁주렁 열린 풍성한 대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가을 햇살을 받은 붉은 대추가 단내나는 속살을 가득 채워가고 있습니다. 가지마다 대추가 주렁주렁 열려 받침대를 세워야 할 정도입니다. 예부터 과육이 많고 당도가 높기로 이름난 밀양대추는 올해도 그 명성이 헛되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종수(밀양시 단장면 아불리) : "밀양 대추는 토질이 물 빠짐이 좋고 일교차가 크므로 과육이 단단하고...." 추석 차례상에 올릴 햇대추를 거두는 농민들의 손길은 한 알 한 알 정성이 가득합니다. <인터뷰>장민애(밀양시 단장면 아불리) : "이 대추는 서울, 부산 사람 객지 제사상에 올리기 위해 우리가 정성들여 따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벼농사에 비해 소득이 3배가량 높아, 밀양 대추 재배면적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상 기온과 집중호우 때문에 수확량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영환(밀양 산동 농협) : "이상 기온과 특히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10일 정도 길었고...."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가을 대추가 풍성한 추석과 가을걷이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