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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위성 발사계획에 대해 미국은 안보리 결의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영변에 수소폭탄원료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북한의 위성발사계획 통보는 무책임한 도발적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 "국제사회는 북한의 또다른 무책임한 도발이자 국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국무부도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94호 결의안까지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안보리 제재협의와 별개로 추가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북한이 수소폭탄 원료인 3중수소 생산시설을 건설중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지난달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 영변의 핵연료 가공시설에서 동위원소 분리시설 건설 때 나타나는 특징들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이 시설이 3중수소를 포함한 동위원소 분리시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3중수소는 수소폭탄의 원료입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 때 3중 수소 등으로 핵무기를 실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