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멸종 추정 ‘한국늑대’ 러시아서 들여와 _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_krvip

국내에서는 이미 멸종된 종으로 추정되는 한국늑대가 러시아에서 들어와 대전동물원에서 사육됩니다. 대전동물원은 지난 6월 초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 러시아 볼가강 유역 내몽고 평원지대에서 야생 상태로 포획한 한국늑대 7마리를 들여왔습니다. 한국늑대는 국내에서는 지난 1980년 경북에서 발견된 뒤 종적을 감춰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으며 국제보호를 받는 세계적인 희귀종입니다. 대전동물원은 개체 합사 훈련과 환경 훈련을 거쳐 본격적인 번식과 종 복원 과정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5월 늑대 사파리를 만들어 일반인에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