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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자폐증은 오래된 아이팟 배터리, 휴대전화 등 정보화 시대의 산물 때문이라는 의견이 유명 과학자에 의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 레이드 전 에딘버러대학 교수는 "자폐증의 증가 원인은 환경적인 요소가 분명하며 특히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만간 수백명의 프랑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폐증, 뇌와 환경'이라는 책을 저술한 분자생물학자인 레이드 전 교수는 또 자폐증을 겪고 있는 아동의 절반 이상이 소변에서 중금속 지표가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그는 "적절한 처리 문제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천개의 아이팟 배터리, 컴퓨터, TV, 휴대전화 등이 버려지고 있다"면서 "이런 쓰레기들을 땅에 묻으면 배터리에 함유된 수은이 비가 올 때 흘러나오고, 소각하면 곧바로 대기 안으로 흡수된다"고 우려했다. 레이드 전 교수는 이와 관련, 최근 공개된 미국 텍사스 지역에 방출된 수은 양과 인구대비 자폐증 비율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와 머리카락을 통해 자폐아동의 수은 해독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자폐증의 원인이 중금속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통신 기기외에도 침몰한 배, 폐차, 탄광, 버려지는 깡통 등이 바닷물의 중금속 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중금속은 공기와 식물, 해산물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드 전 교수는 "자폐증 환자는 유전적 영향에 의한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지만 이런 오염물질이 환경으로 흘러 나가는 데 대해 경계해야 한다"면서 "중금속은 치매,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 장애), 간질과 정신분열증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생화학적 징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행히 중금속에 의한 뇌 손상은 킬레이트 치료법으로 증상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