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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출 기관차 독일이 자국의 강력한 수출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전전 긍긍해 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번주 독일 경제에 대한 집중 점검 여부를 결정합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연합 EU가 이번주 독일의 수출위주 정책에 대한 제제 수순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번주 회원국들의 경제상황 전반을 다루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특히 독일의 수출 정책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EU는 3년 평균 경상수지 흑자가 GDP 대비 6%를 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이 기준을 초과해왔습니다.

집중점검 결과 독일의 흑자가 과도하다는 결론이 나면 경상수지 흑자의 0.1%에 해당하는 벌과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수출 정책에 대한 비판은 이번주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리 렌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독일은 수출로 벌어들인 돈을 생산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부동산 등에 투자해 거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함께 누구도 독일의 경제적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은 없으며, 독일의 지속적인 성공을 가로막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는 것이 독일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문에 지난 9월 204억 유로의 월간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도 독일은 마냥 달가워 하지만은 않는 모습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