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동해안 4개 시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황사 영향으로 이 지역의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의 전라권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오늘 발원했고, 내일(21일)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150㎍/㎥ 초과 예보 시) ▲주의(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경계(황사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심각(황사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때) 등 4단계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