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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갖고 이같이 협의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와 관련해 한미 두 나라가 긴밀히 협의하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심각한 도발행위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통화에서 노 대통령은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의 방미와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이달 방한, 그리고 9월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등 두 나라 간 주요 협의 계기를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도 긴밀히 협의하는 등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시 미국 대통령은 양국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노력해 나갈 필요성을 지적하고, 오는 9월에 아주 좋은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정태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양 정상의 협의에 따라,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의 방미. 그리고 곧 있을 힐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의 방한을 통한 미사일 문제 해결 실무 논의가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통화는 부시 대통령이 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뤄졌고 오전 7시 50분부터 약 1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