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서민금융 지원 방안 잇따라 발표_보타포고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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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신한, KB, 하나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오늘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연 7%대 적금상품이 출시되고 연체금리 상한이 인하되는 등 은행권의 서민지원이 강화됩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주요 금융지주사 간담회를 진행한지 한달째인 오늘 금융지주사들이 서민금융지원방안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하우스푸어 지원방안으로 신탁후 재임대 방식을 내놨던 우리금융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금융약자를 돕는 연 7%대의 적금상품을 이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새희망홀씨대출의 올해 목표를 456억원 늘리고 최고금리도 1%포인트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NH 농협금융은 대출금리의 상한선을 기존 14%에서 1%포인트 낮추고 17%였던 연체금리 상한도 2%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연체가 예상되는 담보대출을 최대 20년까지 연장해주는 프리워크아웃제도를 이달안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금융은 청년기업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펀드와 함께,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3천5백억원 규모의 펀드상품을 내놨습니다.

신한금융은 서울에 서민금융 전담점포 3개를 신설하고, 서민금융 전담창구 20개도 각 영업점에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도 이달 안으로 자체 프리워크아웃제도를 도입해 가계대출 연체자들을 악성채무를 저금리 장기대출로 바꿔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