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B금융 ‘통신 고도화사업’ 비리 의혹 수사_비노모 돈 버는 방법_krvip

KB금융그룹의 통신인프라고도화, IPT 사업 과정에서 납품업체 선정을 놓고 전 경영진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KB금융 IPT사업의 주사업자로 참여한 KT의 전 임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재열 전 KB금융지주 전무가 특정 납품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금융의 IPT 사업은 국민은행 각 지점의 연결 전용회선 등을 개선하는 천3백 억대 규모의 사업으로 KT가 납품업체들로부터 장비를 넘겨받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전무를 불러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할 예정이며,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도 납품업체 교체 과정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