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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 발생 이틀이 지난 참사 현장에서는 피해복구와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장비를 싣고 테러참사 복구현장으로 향하는 트럭들을 향해 뉴욕 시민들이 격려의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생존자나 시신들을 나르기 위해 구급차들이 계속 움직이고 성조기를 단 소방차도 복구현장으로 향합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이 일어난 지 이틀째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국방부 참사현장에서는 밤샘 구조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5명의 생존자가 구조된 세계무역센터 테러현장에서는 주변 건물들이 붕괴될 위험에 처하면서 구조작업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주 방위군에 동원령을 내렸고 자원봉사자와 의료진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복구작업과 헌혈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줄리아니 뉴욕시장과 힐러리 상원의원은여야를 떠나 시민들의 단결을 함께 호소했습니다. ⊙루돌프 줄리아니(뉴욕시장): 모두 단합해야 합니다. 더 많은 생존자들을 구하고 뉴욕시와 세계무역센터를 예전보다 멋지게 재건해야 합니다. ⊙기자: 워싱턴 국방부에서도 환하게 불을 밝힌 채 밤샘 피해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사상 초유인 이번 테러사건 피해복구를 위해 미국 의회에 200억 달러의 지원금을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