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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지만, 4주에서 6주면 핵실험 준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경고한 가운데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북한이 4주에서 6주면 핵실험 준비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38노스 측은 현재 북한에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면서도, 핵실험이 이뤄지기 4주에서 6주 전이면 증강된 활동들의 징후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또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과 관련해 고농축 우라늄 같은 핵물질의 형태나 더 정교해진 장비를 갖춘 핵무기 형태, 둘 다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핵무기일 경우 폭발력이 더 커지거나 더 소형화된 형태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또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남쪽 갱도 굴착을 마무리하고 북쪽에 또다른 입구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는 2차례 이상의 핵실험을 위한 작업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은 하나의 터널에 입구를 여러 개 뚫어 핵실험을 하고 있으며 비교적 단기간에 여러 차례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