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불…또 어린이 숨져 _카지노 가수 노래_krvip

가정집 불…또 어린이 숨져 _핀업 카지노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그제 저녁 강원도 영월의 한 가정집에선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어린이 세 명이 숨졌는데요, 어제 저녁에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 한 명이 또 숨졌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층 짜리 단독주택이 희뿌연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2층 창문에서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옥상에 대피했던 주민은 출동한 소방대원을 따라 빠져나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8시쯤. 2층 11살 김 모 군의 방에섭니다. 누나 19살 김 모양이 불을 끄려 물을 부었지만 불길은 더 타올랐습니다. <인터보>장정민(서울 서초경찰서 경장):"싱크대에 물 가져와서 작은 방에 갔는데 잘못해서 엎어져서 불이 번지고..." 놀란 누나는 정신없이 집을 빠져나왔지만, 안방으로 피했던 동생 김 군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인터뷰>순찰 돌던 경찰:"현장에 도착했을 때 누나가 계단에서 '안에 남동생 있다' 소리치고 있었고.." 아버지는 일하러 나갔고 어머니는 지방에서 요양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흔적이 없어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