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 오늘 천안함 순직 장병 위문_포커덱으로 포커를 할 수 있습니다_krvip

潘, 오늘 천안함 순직 장병 위문_옛날 옛적에 할리우드에서 수상한 상들_krvip

<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평택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순직 장병들을 추모합니다.

반 전 총장은 어제는 고향인 충북 음성과 충주를 찾아 귀국 인사를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평택 2함대를 방문하며, 안보 행보에 나섭니다.

반 전 총장은 천안함 추모비에 헌화하며 천안함 용사 46인과 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고, 파손된 채 보존된 천안함 실물을 둘러봅니다.

이어서 김영삼 정권 청와대에서 같이 수석비서관을 지냈던 고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합니다.

반 전 총장은 어제는 첫번째 지방 일정으로 고향인 충북 음성과 충주를 방문했습니다.

유엔사무총장 10년 임기를 끝내고 고향집을 찾아 귀국 인사를 올리자,

노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어머니 건강하세요. 건강하세요. (나 건강해, 아들.) 계속 어머니 옆에 있을게요."

반 전 총장은 정치적 방문은 아니라면서도 국가에 기여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 "편하게 잘 살 수 있는 이런 세상 만들기 위해 계속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문했고, '정치 교체'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 "정치 행태나 국민의 사고 방식 정치인 사고방식 이런 건 변하지 않는 경우 많아 정권 교체에 불과하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고, 기회가 되면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