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이명박 재산 79건 조회…정상 업무” _배팅 팩팅 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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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친인척의 재산 내역을 조회한 것은 탈세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상 업무였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청사를 방문한 박계동 의원 등 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 범국민투쟁위' 소속 의원들에게 이같이 설명하고 이 후보와 관련된 실질적인 조회건수는 지난 2001년부터 6년 7개월 동안 모두 79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조회가 세무조사는 아니며 일종의 검증작업으로 그 결과에 대해서는 특정 개인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아울러 대선 관련자의 자료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산조회를 통제하고 있는 108명의 명단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 야당과 여당 당직자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국세청이 지난 7월에는 2006년 이후 이 후보에 대한 자료에 접근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지금은 말을 바꿨다고 지적하고 특정 개인에 관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한 것도 야당 후보에 대한 불필요한 의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