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대비 요양병원 환기 평가 강화·교정시설 점검”_웰스 데 칼다스의 카지노였던 호텔_krvip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취약시설 내 환기 성능 평가를 강화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교정시설의 대응 지침을 점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호흡기감염병 실내 전파 감소를 위한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시설 내 환기 평가를 위해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 기본 환기 정보와 환기 상황 측정 방법 등 환기 성능 평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경우 역학조사관이 현장에서 환기 영향 요인 평가에 나섭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환기 관련 지침도 현장에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집단 감염의 위험이 큰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도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교정시설에서는 시설 내 수용자를 중점관리군, 상시 모니터링군, 일반 수용자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중점관리군 수용자는 별도의 수용동에 수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의무관이 직접 진료하고, 수용동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3일 간격으로 3회 신속항원 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 신입수용자는 입소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에도 7일간 시설 내 격리 수용동 또는 임시 격리시설에 수용하고 있으며, 격리해제 전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교정시설 내에도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 위중증 환자가 외부의료시설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교정 시설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교정시설 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월 셋째 주(499명) 정점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