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씨, 네번째 부인 화재 사망 닷새 전 혼인신고 _호세 바르셀로스 카지노 전화_krvip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피의자 강 모씨는 지난 2005년 네번째 부인이 주택 화재로 숨지기 닷새 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또 부인이 화재로 숨지기 1~2주 전에 부인을 피보험자로 한 종합보험과 운전자상해보험 등 2건의 보험에 추가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씨는 부인 사망 후인 지난 2007년 부인 명의로 든 4건의 보험금 4억 8천만 원을 모두 받아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강 씨의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강 씨는 방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경기도 가평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 씨의 첫번째 부인은 경찰 조사 결과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기도 산본의 한 병원에서는 유족들이 오열하는 가운데 실종 3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