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피랍 30시간 뒤 출동에 “국민 안전 확보가 우선이었다”_리오 그란데와 카지노에서 콜걸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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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3명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된 지 30시간 만에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출동한 것과 관련해, 군은 피랍 국민들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국방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출동 명령이 지연된 것 아니냐'는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합참 노재천 공보실장은 "피랍 사건이 발발한 작전 지역은 청해부대가 주둔하고 있던 (오만) 살랄라 항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며 "즉각 이동한다는 문제에 방점을 둘 게 아니라 우리 교민, 국민들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었다는 사항들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무대왕함 출동 경위에 대해, 노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3월 28일 새벽 UAE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명령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석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문무대왕함은 탄자니아를 지나고 있으며 오는 16일쯤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참은 밝혔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우리 시각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오만 살라라 항에서 사고 현장인 가나 해역으로 출동했다. 전날 새벽 2시 30분(우리 시각) '마린 711호'가 피랍된 지 30시간 30분이 지난 뒤 작전에 돌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