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뒷북 조사만..안전 대책 시급 _슬롯 게임 설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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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산 민물고기는 이처럼 발암의심물질이 나오더라도 이미 다 소비된 뒤여서 보건 당국의 원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뒷북조사로는 유해 민물고기의 유통을 막을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연안부두 앞. 중국산 장어에서 발암 의심물질이 검출된 이후 이곳은 지난주부터 뒤늦게 통관 검사가 까다로워졌습니다. 중국산 민물고기는 수입량도 확 줄어 보세창고도 눈에 띄게 물량이 줄었습니다. ⊙중국산 어류 수입업자: 수입업자만 피해 보는 거죠. 물 관리해 줘야지. 매번 수입업자만 항상... ⊙기자: 현재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민물고기의 전체에 대해 검사가 실시되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정보 부족. 중국산 장어 파동 이후 장어에만 신경쓰고 있는 사이 이번에는 홍콩발 외신이 검역당국의 허를 찔렀습니다. ⊙이상남(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이러한 정보를 미리 저희들이 입수하지 못했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기자: 또 시장에서 유통되는 시점에 하는 뒷북조사로 유해성이 밝혀져도 다 소비하고 난 뒤입니다. 때문에 매번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 양식업자와 판매상 음식점에게 불똥이 튀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어류 도매업자: 선의의 피해자죠. 우리는 아무런 법적인 하자가 없는 것을 받은 거잖아요. ⊙기자: 올 들어 수입된 중국산 민물고기는 장어, 잉어, 붕어, 향어 등 1만 5000여 톤으로 국내 수입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약청 등 관련 당국의 잇따른 뒤늦은 대응이 다음에는 또 어떤 물고기냐는 불신과 불안만 높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