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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약 10%에 이르고 있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자들을 위한 권고안이 나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만든 지침인데요.

백신 접종자는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백신 접종자끼리는 마스크나 거리두기 없이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여러분과 친구, 여러분과 가족이 모두 예방접종을 마쳤다면 거리두기 없이 마스크를 쓴 채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있고요. 당신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조부모님도 백신을 마쳤다면 서로 만나도 됩니다."]

또 상대가 비접종자여도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낮고 같은 가족 구성원이라면 마스크나 거리두기 없이 대면할 수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 비접종자와 만날 때는 공공장소 등에서 계속해서 기본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제한 조치는 풀지 않았습니다.

[로셸 월렌스키/美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예방접종을 했든 안 했든 중대형 모임, 비필수적인 여행은 삼가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는 딱 맞는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지키고, 자신과 남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잘 따라야 합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앞으로 두 달이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이번 권고안을 전하면서 "백신 접종자가 중증을 앓지 않게 되고, 바이러스 전파력은 낮아졌지만, 면역이 얼마나 오래가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