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KB회장, 사외이사제 개선후 뽑아야”_포커는 어떻게 탄생했나_krvip

금융위원회가 KB금융지주 회장 선출은 은행과 은행지주 사외이사 제도 개선 이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KB지주 회장은 사외이사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고 달라진 규정에 따라 부적격해진 일부 사외이사들이 교체된 이후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하면서 집단권력화와 경영진 유착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사외이사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해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은행과 은행지주의 사외이사는 최장 5년까지만 연임할 수 있고 다른 금융회사 사외이사 겸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겸직 가능한 사외이사는 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2개 이내로 제한받습니다. KB지주가 주주총회를 통해 달라진 사외이사 제도를 반영해 일부 부적격 사외이사를 교체한 뒤 새 회장추천위원회를 가동해 회장 내정자를 뽑고 다시 주총을 열어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라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