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과 박물관’ 개원 _글럭 베팅은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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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 먹어도 감칠맛 나는 우리 고유의 음식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본 적은 드물텐데요. 우리 전통 한과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도 있는 국내 유일의 한과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찹쌀로 만든 도톰한 유과 피에 조청을 바르고 흰 밥풀을 뭍혀 접시에 담아냅니다. 다 만든 산자에는 호박씨, 대추, 건포도 같은 고명을 얹어 한껏 멋을 부려봅니다. 처음 만드는 한과지만 모양이 그런대로 잘 나왔습니다. <인터뷰>이순덕(포천시 양문리) : "참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구나. 찹쌀을 발효시켜서 하는 건데 집에서는 솔직히 이런것 엄두도 못 내거든요..." 국내 유일의 한과문화박물관인 한가원에서는 한과의 역사와 다식, 유과, 강정, 산자 등 다양한 종류의 한과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한과의 모양을 낼 때 쓰는 떡살, 다식판, 약과틀 등 각종 도구와 한과를 이용한 상차림 방법까지 한과의 모든 것이 이 안에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한과에 좀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원에서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터뷰>김규흔(한가원 원장) : "한과를 지키고 먹게해서 서양과자, 외국과자와 맞대응해 전통한과가 국내는 물론 세계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가원은 한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현대인의 입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역 한과업체, 대학과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