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민생을 도구로 써…조건 없이 상임위 구성해야”_유튜브 구독자를 늘리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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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생각한다면, 여야 합의에 따라 아무런 조건 없이 국회 후반기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권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이 오늘까지 원 구성이 안 되면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엄포를 놨다”며 “이런 식의 엄포는 또다시 입법독주를 시작하겠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를 구성해 민생 현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상임위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내세우는데, 민생특위는 이런 거래를 은폐하기 위한 장식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게 민생은 약속을 파기하는 핑계이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이며, 정치적 야욕을 은폐하는 장식이다. 민주당은 민생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쓴다”고 표현하며 “기본을 망각한 꼼수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마라”고 경고했습니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은 “민주당이 좁쌀만 한 정치적 도의라도 갖고 있다면 어떤 조건도 없이 여야 합의에 따라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권성동 “최선 다하겠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은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 혼란과 맞물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질문에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 직무대행은 “지금 (경제가) 3중고, 4중고를 겪고 있다”며 “거시경제 지표가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점점 악화 되고 있고 물가 상승까지 겹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대책이 기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선 단시간 안에 외부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지율 정체가 장기간 지속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은 “당내의 혼란 상황들도 조기 종식하기 위해 어제 의원들께서 직무대행 체제도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주셨다”며 “갈등이 해소된 만큼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당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