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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회담이 끝난 뒤 "두 장관은 양국의 현재 상호관계에 만족하고 향후 우호를 증진하기를 희망했다"면서 "중동과 국제사회의 최근 상황과 양국의 이해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를 시작한 직후 열린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제재에서 벗어나려 하는 북한이 다시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 이란과 어떤 논의를 할지 국내외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북한은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서방이 일방적으로 지원한 이라크에 맞선 이란을 도우며 '혈맹' 수준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북한과 이란 모두에 강경한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이란과 북한은 핵무기 운반 시스템인 탄도미사일에서 협력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핵과 관련해서도 그들이 함께 일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