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교수채용 의혹 진통 _듀오 카지노 판타지_krvip

국립대학 교수채용 의혹 진통 _윌리엄 보너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대학의 교수 채용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력순이 아닌 이른바 정실인사와 자기 사람 만들기 등으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의 실태를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24명의 교수를 새로 뽑으면서 잡음이 잇따랐던 국립대학교입니다. 인문대 동문들은 급기야 교수 채용을 둘러싼 심사 의혹을 제기하며 대책위원회까지 만들었습니다. 실력이 가장 우수하다는 지원자의 논문을 심사교수가 어처구니없게 0점을 주는 등 의혹이 많다는 것입니다. ⊙학과발전 대책위원: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는데 대학본부에서 답을 해 주지 않아 의혹만 커져... ⊙기자: 자체 조사에 나선 총학생회측도 교수사회의 정실인사와 이른바 자기 사람 만들기를 가려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또 다른 국립대학교 역시 교수 채용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예술대 교수 채용에서는 전공심사에서 1등을 한 지원자가 강의심사에서 2등에게 밀려 탈락하게 됐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대학 본부도 심사교수들이 1등에게는 0점에 가까운 점수를, 2등에게는 80점 이상의 점수를 준 점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규조(교수/군산대 교무처장): 그 분야는 지금 여러 분들의 의견을 지금 수렴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결론을 아직 못 내렸습니다. ⊙기자: 또 사회과학대 채용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원자가 심사교수에게 미리 아내를 통해 선물을 전달한 것이 빌미가 돼 채용이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교수 공채로 국립대학들이 발전의 기회를 맞았지만 의혹과 잡음이 끊이질 않으면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