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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중일우호의원연맹 대표단이 어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탕자쉬안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예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의 일본 측 회장인 고무라 마사히코 자민당 부총재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각국이 협력해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특히 "중국은 북한에 매우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므로, 석유 공급 문제를 포함해 여러 수단을 생각하면서 외교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서는 중일 양국 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한반도 문제는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탕자쉬안 위원은 "동시에 한미 양국이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등 각국이 한 발짝 전향적으로 나서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메커니즘 구축을 함께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또 올해가 중일 수교 45주년이 되는 만큼 정상회담을 통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무라 부총재가 오는 7월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정상회담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절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즉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