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급등…금 값도 치솟아 _영화 빅쇼트에서 배운 것_krvip

기름값 급등…금 값도 치솟아 _어제 보타포고 경기 누가 이겼나_krvip

<앵커 멘트> 국제 유가와 금 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제 유가는 68달러를 넘어섰고 금 가격은 장중 한 때 25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이 국제 유가 상승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달러 이상 올라 68달러를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장 중 한 때는 69달러를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세계 8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반군의 위협과 이란의 정정 불안이 유가를 계속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해 들어 금값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미국에 대한 알 카에다의 추가 테러 경고가 나오면서 뉴욕귀금속거래소의 다음달 인도분 금값은 한 때 1온스에 568달러 50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25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결국 전날보다 50센트 떨어진 554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해 장외 거래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 시장 분석가들은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알 카에다의 추가 위협이 나오자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시장에 자본이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